▣▣애기똥 풀 효능
애기똥풀은 사실 우리 주변에 흔한 약초이자 독초 식물이다.
줄기에서 상처가 나면 애기 똥과 같은 노란 즙이 나온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라는 귀여운 이름이 붙여진 이 식물은 바로 지금인 4월말부터 노랗고 이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애기똥풀의 한약재 명칭은 백굴채로 항염증작용, 지해평천작용, 진정작용 등의 효능으로 처방에 활용되고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진통제로서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또 의약품이 부족한 북한에서는 아직도 장마당에서 진통이나 피부병 치료를 목적으로 애기똥풀이 많이 거래된다고 한다.
애기똥풀을 약초로 사용할 때는 5~7월에 잎이 달린 전초를 채취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린다. 하지만 양귀비과에 속하는 애기똥풀이 독초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임상적으로 1g 이상 복용하면 현기증, 오심, 구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부정맥, 고혈압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애기똥풀은 먹는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피부 사마귀 퇴치를 위해 전초분말을 바르는 것 역시 약재의 농도와 피부상태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애기똥풀 줄기를 적당히 잘라서 알콜에 푹 담가두었다가 모기나 벌레에 쏘여서 가려울 때 그 액을 솜에 묻혀 톡톡 바르는 정도는 피부에도 무리가 없고 효과도 어느 정도 있으니 괜찮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노란 즙액에 독성이 있음으로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기똥풀은 매우 유용한 약초로서 약이 부족하던 시절 민간약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며 천연염료로도 응용되었다. 한방에서는 꽃과 잎, 줄기, 뿌리를 건조한 것을 백굴채(白屈菜)라 하며 진통, 진핵, 이뇨에 효능이 있으며 백일해, 기관지염에 사용한다.
간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으로 사용상에 주의를 요한다. 뱀에 물렸을 때 생풀의 즙을 내어 바르기도 하며
무좀치료에도 사용하고 특히 사마귀에 노란 즙액을 바르면 사마귀가 잘 떨어진다. 염료로서는 노란색이나 짙은 황색
으로 염색하는데 치자 못지않게 아름다운 색으로 염색된다.
역사적으로 17세기 경 유럽의 식민지 개척시대 유럽산 애기똥풀이 북미에 전파되었고 피부병에 유일한 치료제
로서 각광받게 되어 북미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1. 항균 작용
애기똥풀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알칼로이드 등의 여러 성분들로 체내 유해균과 염증, 유해물질을 없애주는 항균작용에도 뛰어나다고 하는데요.특히 결핵균이나 폐렴균, 황색포도구균 등의 균을 억제시키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항암 작용
애기똥풀에 함유된 프로토핀과 켈리도우닌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시키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여 항암작용과 여러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진통 작용
한방에서는 애기똥풀을 백굴채라는 이름의 약재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제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위궤양이나 위장염 등의 복부 통증을 완화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4. 기관지 건강
애기똥풀을 달여서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기관지 내 염증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기관지염 등의 기관지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잦은 기침 증상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작용에도 이로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5. 면역력 강화
애기똥풀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등의 여러 성분들이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줌으로써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짐으로써 발생하기 쉬운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6. 여성 건강
애기똥풀은 체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한 곳에 정체되는 어혈을 풀어주는데 뛰어나기 때문에 생리불순과 생리통의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7. 피부질환 개선
애기똥풀의 뛰어난 살균작용으로 습진이나 종기, 무좀, 사마귀 등의 여러 피부질환들의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벌레에 물린 상처에도 애기똥풀을 찧어서 환부에 바르게 되면 상처 회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애기똥풀의 성분과 쓰임
한방에서는 전초를 백굴채라고 하여 주로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켈리 도닌, 프로토핀, 호모 켈리 도닌 등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고, 진통제로 사용하지만 유독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애기똥풀의 노란색 즙에는 여러 가지 알칼로이드가 소량으로 들어있습니다. 애기똥풀은 위장염과 위궤양 등으로 인한 복부 통증에 진통제로 쓰고, 기침이나 황달, 피부질환이나 옴 등에 사용되며 또한 사마귀에 외용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뱀에 물렸을 때나 벌레에 물렸을 때 즙을 바르기도 하며, 애기똥풀의 뿌리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하혈에 사용합니다.
또한 켈리도닌은 일종의 유사분열 독으로 시험관내에서 섬유아세포의 유사분열을 억제시키고 악성종양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줄기에서 나오는 즙은 독성이 있지만 민간에서는 습진이나 사마귀를 없앨 때나 벌레에 물려 가려운 데나 부은 데에 바르기도 합니다. 그 약성이 독하기는 하지만 잘 이용하면 신체의 여러 부분에 미치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 애기똥풀 먹는 법과 주의점
애기똥풀은 꽃과 잎이 달린 전초를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 사용합니다. 말린 애기똥풀 2g~4g에 물 300ml를 붓고 끓이다가 물의 양이 반으로 줄면 차 처럼 하루 동안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애기똥풀은 독성이 있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쓰면 중독되어 위장애 자극이 오고, 경련, 점막의 염증, 마비,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