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4월 16일에 강남구일원동삼성서울병원에서 오전 3시 30분에 폐렴 악화로 인해 결국 숨을 거두었다. 향년 65세. 워낙 노역을 많이 맡았던 배우라 사망 당시 굉장히 나이가 많은 것처럼 느껴졌으나 동년배의 배우들이 여전히 현직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참 아쉬운 죽음이었다.
사후 10년 뒤, 배우자도 2015년 7월 6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2년 뒤에 자신의 작은 아들인 김주혁도 2017년 10월 30일 향년 45세의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작은 아들과 배우자와 같이 고인이 되었다.